새로 이사한 강구의 가족은 이상하고 기이한 일을 겪는다. 강구는 동생인 구마 사제 종수에게 가족 사이에 악마가 숨어들었다며 도움을 요청한다. 계속해서 가족들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는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만들고, 종수는 과거의 실수 때문에 이번에도 실패할까 봐 두려워한다.